작년 첫 인구감소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
주민등록인구 △123,118명 (거주불명자 직권말소 △116,177명, 자연적 요인 △10,370명 등*)
- 아동·청소년·청년 인구는 지속적 감소, 고령 인구는 지속적 증가 -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1년 3월 말(2021.3.31.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705,905명으로, 2020년(51,829,023명/2020.12.31. 기준)에 비해 123,118명이 줄어들어(거주불명자 직권말소를 제외하면, 순수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감소는 10,370명임) 2020년에 사상 첫 인구가 감소한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법」개정*에 따라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실조사’ 근거가 마련되어 5년 이상 거주지를 등록하지 않은 장기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상 첫 사실조사**가 전국 읍·면·동에서 동시에 추진되었으며, 장기 거주불명자 116,177명이 직권말소(’21.3.31. 기준)되어, 2021년 3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에서 제외되었다.
*「주민등록법」제20조의2 및 제20조의3(2019. 12. 3. 신설, 2020. 12. 4. 시행)
** 건강보험, 기초연금 등 20여종 행정서비스 이용 내역조사 및 시·군·구 사실조사
(※ 이용내역이 없는 경우 직권말소 조치하고, 향후 거주 확인시 주민등록 거주자 등록)
□ 2021년 1분기(2021.3.31.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 3개월 연속 주민등록 인구감소 ▴세대수 지속 증가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감소 ▴고령 인구 비중 증가 ▴자연적 요인(출생등록자수-사망말소자수)에 의한 감소 지속 ▴세종·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단체의 인구감소 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 전체 세대수는 작년에 이어 증가(64,277세대, 0.28%↑)하였으며, 2021년 3월 말 23,157,385세대를 기록하였다.
○ 올해 1분기 동안 평균 세대원수는 사상 최저치인 2.23명으로 감소하였고,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4인 세대 이상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19.6%)를 기록하였다.
○ 1인 세대는 910만 세대(9,139,287세대, 39.5%)를 돌파하여 전체 세대를 통틀어 40%를 눈앞에 두고 있다.
* 1, 2인세대가 전체의 63.1%(’20년 말 62.6%)
□ 최근 10년간 연령계층별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아동(19.6%→14.8%)·청소년(20.5%→16.4%)·청년(22.6%→20.2%) 인구 및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11.2%→16.6%)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11년末 대비 ’21.3월 비교)
* 아동 :「아동복지법」제3조제1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18세 미만인 사람
* 청소년 :「청소년기본법」제3조제1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
* 청년 :「청년기본법」제3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만 19∼34세인 사람
- ’20년末 대비 올해 1분기 인구증가 시·도는 세종·경기 등 2곳, 시·군·구는 45곳
* 직권말소된 거주불명자 인구 제외하면, 세종·경기·제주 등 3곳, 시·군·구는 60곳
□ 2020년 말보다 2021년 1분기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에서는 세종, 경기 등 2곳, 기초에서는 시흥, 평택 등 45곳에 불과하였으며, 직권말소된 장기 거주불명자 인구를 제외하면 광역은 세종, 경기, 제주 등 3곳, 기초는 60곳으로 확인되었다.
○ 전년도에 비해 인구가 감소하는 자치단체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1. 붙임 2021년 1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2. 참고 2021년 1분기 주민등록 인구 통계
2021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
1.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 현황
◇ ’21년 3월말 주민등록 인구는 51,705,905명(’20년末 대비 △0.24%) ◇ 세대수는 23,157,385세대(’20년末 대비 0.28%↑), 평균 세대원수는 2.23명 |
○ ‘20년末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작년에 이어 계속하여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여자 인구 또한 2월의 미미한 증가를 제외하면 ’20년末 대비 69,479명 감소(△0.27%)하였다.
- 2월까지 남녀간 인구격차(여-남)는 사상 최대를 보이다가 장기 거주불명자 직권말소에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말소되어 3월말 기준 남녀간 인구격차는 작년말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 ’21년 1∼2월은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인구감소였으나, ’21년 3월은 장기 거주불명자 116,177명의 직권말소 및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으로 인하여 대폭적인 인구감소
○ 전체 세대수는 작년에 이어 증가하여 23,157,385세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세대원수는 2.23명으로 감소하였다. 3월 세대수 감소는 장기 거주불명자 직권말소에 따른 1인세대의 대폭적인 감소에 기한다.
- 세대원수별로 살펴보면, 4인세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아래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19.6%)로 나타난 반면, 1인세대는 910만 세대(39.5%)를 돌파하여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2. 출생(등록)자와 사망(말소)자 수
◇ 자연적 요인(출생등록자-사망말소자)에 의한 인구감소 이어져... - 출생(등록)자는 전년 동기대비 △5,614명(△7.6%), 10년전 동기대비 △57,410명(△45.7%) - 사망(말소)자는 전년 동기대비 △2,824명(△3.5%), 10년전 동기대비 10,525명↑(15.5%↑) |
○ ‘21년 1분기 주민등록 인구는 자연적 요인(출생등록자수-사망말소자수)에 의한 감소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 작년 4분기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감소폭에 비해 올해 1분기 감소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출생자 수는 다소(4,299명) 늘었고, 사망자 수도 미미하게(△1,335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 ‘21년 1분기 출생(등록)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5,614명(△7.6%) 감소하였고, 10년 전 동기대비 57,410명(△45.7%)감소하였다. 반면에 사망(말소)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824명(△3.5%) 감소하였으나, 10년 전 동기대비 10,525명(15.5%↑) 증가하였다.
※ 출생(등록)자: 전년 동기대비 5,614명(△7.6%) 감소, 10년 전 동기대비 57,410명(△45.7%) 감소
※ 사망(말소)자: 전년 동기대비 2,824명(△3.5%) 감소, 10년 전 동기대비 10,525명(15.5%↑) 증가
○ 출생(등록)자의 성비를 살펴보면, ‘16년 105.0 미만으로 최저점(104.8)을 찍은 이후, 소폭 상승하여 105.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여아에 비해 남아의 출생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작년까지 다소 감소하다가 올해들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3. 출생(등록)자와 사망(말소)자 수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 고령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 ’21년 1분기(3월말) 65세 이상 인구 16.6% 차지, ’19년에 아동(14.8%) 인구 비중 추월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청소년(16.4%) 인구 비중마저 추월... |
□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 ’21년 1분기(3월말) 아동(0~17세) 인구는 765만명, 청소년(9~24세) 인구는 846만명, 청년(19~34세) 인구는 1,045만명으로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모두 ‘20년 말 대비 감소하였다.
○ 인구비중 추이를 10년전인 ’11년末과 비교하면, 아동(19.6%→14.8%), 청소년(20.5%→16.4%), 청년(22.6%→20.2%) 인구 수 및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 ’21년 3월말 아동 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2만명(△2.8%), 청소년 인구는 23만명(△2.7%), 청년 인구는 12만명(△1.1%) 감소하였고,
- 10년 전 동월대비 아동 인구는 244만명(△24.2%), 청소년 인구는 202만명(△19.3%), 청년 인구는 103만명(△9.0%) 감소하였다.
※ 아동 :「아동복지법」제3조제1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18세 미만인 사람
※ 청소년 :「청소년기본법」제3조제1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
※ 청년 :「청년기본법」제3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만 19∼34세인 사람
※ 아동 : 전년 동월대비 217,290명(△2.8%) 감소, 10년 前 동월대비 2,435,066명(△24.2%) 감소
※ 청소년 : 전년 동월대비 230,204명(△2.7%) 감소, 10년 前 동월대비 2,018,188명(△19.3%) 감소
※ 청년 : 전년 동월대비 117,625명(△1.1%) 감소, 10년 前 동월대비 1,029,406명(△9.0%) 감소
○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 아동 인구 비중이 20% 넘는 지역은 세종(23.3%) 1곳 뿐이고, 서울(12.6%)이 가장 낮았다.
- 청소년 인구 비중은 광주(19.1%)가 가장 높았고, 부산(14.9%), 경북(14.8%) 등 2곳이 15% 미만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 청년 인구는 서울(23.6%), 대전(21.9%), 광주(21.3%), 인천(20.9%), 경기(21.0%) 등 5곳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16.1%)이 가장 낮았다.
□ 고령 인구
○ ‘21년 1분기(3월말) 65세 이상 인구는 857만명, 70세 이상 인구는 572만명으로 ’20년 말 대비 증가하였다.
- 고령 인구 비중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6%, 70세 이상 인구는 11%를 차지하고 있다.
- 65세 이상 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38만명(4.7%↑), 10년 전 동월대비 303만명(54.6%↑) 증가하였고, 70세 이상 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16만명(2.9%↑), 10년 전 동월대비 206만명(56.5%↑) 증가하였다.
※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
○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23.7%), 경북(22.0%), 전북(21.6%), 강원(21.0%) 등 4곳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에 해당됨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부산(19.6%), 충남(19.3%)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가까워 지고 있으며, 부산, 충남을 비롯하여 충북(18.3%), 경남(17.7%), 대구(16.9%), 서울(16.2%), 제주(15.9%), 대전(14.6%), 광주(14.4%), 인천(14.2%) 등 10곳은 고령사회, 경기(13.4%), 울산(12.9%), 세종(9.9%) 등 3곳은 고령화사회에 해당되었다.
○ 시·군·구별 고령화사회, 고령사회, 초고령사회 비중을 살펴보면, 시 지역(75개)에서는 초고령사회(27곳), 고령화사회(25곳), 고령사회(23곳) 순이었으며,
- 군 지역(82개)에서는 초고령사회(76곳)가 92.7%로 가장 많고, 고령사회(5곳), 고령화사회(1곳), 구 지역(69개)에서는 고령사회(45곳)가 65.2%로 가장 많고, 초고령사회(13곳), 고령화사회(11곳) 순이었다.
4. 지역별 인구변동
◇ ’20년末 대비 ’21년 3월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2곳, 기초 45곳 뿐 - 증가(2) : 세종, 경기(직권말소된 장기 거주불명자 116,177명 제외시 제주 추가) |
○ ’21년 1분기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20년 말 대비 인구가 증가한 곳은 세종(4,631명), 경기(38,823명) 2곳이고,
- 서울(△69,981명), 부산(△19,547명), 경남(△9,753명), 대구(△9,471명), 울산(△6,763명), 전남(△6,738명), 전북(△6,654명), 강원(△6,441명), 인천(△6,367명), 대전(△5,419명) 등 15개 시·도 인구는 감소하였다.
- 시·군·구의 경우,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 시흥시(8,220명), 경기 평택시(7,061명), 경기 남양주시(6,961명) 등을 포함한 총 45곳이고, 서울 송파구(△6,549명), 경기 성남시(△5,756명), 경기 부천시(△5,205명) 등을 포함한 181개 시·군·구에서는 인구가 감소하였다.
※ 5년 이상 거주지를 등록하지 않은 장기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상 첫 사실조사가 전국 읍·면·동에서 동시에 추진되었으며, 장기 거주불명자 116,177명이 직권말소되어 ’21년 1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에서 제외되었음
○ 직권말소로 인한 장기 거주불명자 인구를 제외하면, 17개 시·도중 ‘20년末 대비 인구 증가한 곳은 경기(62,074명), 세종(4,975명), 제주(778명) 등 총 3곳이다.
- 이외 서울(△26,059명), 대구(△8,362명), 부산(△6,794명), 경남(△6,322명), 울산(△5,167명), 전북(△4,243명), 광주(△3,245명), 대전(△3,013명), 전남(△2,985명), 강원(△2,377명) 등 나머지 14개 시·도 인구는 감소하였다.
- 시·군·구의 경우, 경기 평택시(9,290명), 경기 시흥시(8,838명), 경기 남양주시(7,744명) 등 60곳의 인구는 증가하였고, 서울 송파구(△4,421명), 대구 달서구(△3,991명), 경기 부천시(△3,637명) 등 165곳의 인구가 감소하였다. 1곳은 인구변동이 없었다.
○ 대부분 지역의 인구변동이 전출입에 따른 사회적 요인(전입-전출)에 의한 증감 및 장기 거주불명자 주민등록 직권말소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고. ’21년 1분기 주민등록 인구 통계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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