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우호국 목록 및 비자 발급 제한 국가 현황

러시아 비우호국 목록 및 비자 발급 제한 국가 현황

러시아는 월요일 외교관 여권 소지자, 공식 대표단 구성원, "비우호적인 국가"의 언론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덴마크와 비자 협정을 수정하는 보복 비자 조치에 관한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비자발급 간소화 제도가 중단되며, 해당 대통령령은 이날부터 바로 발효되었다.
따라서 해당 국가들의 외교 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중단되며, 정부의 공식 외교단과 언론인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ussian vs Ukraine WAR

러시아 정부는 2022년 3월 7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경제 제재를 언급하며 "러시아와 러시아 기업, 시민에 대해 비우호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를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법령에 따른 비우호국 목록

Albania (알바니아)	Andorra (안도라)	Australia (호주)
Great Britain and its Jersey (영국, 저지)	Anguilla (앵귈라)	British Virgin Islands and Gibraltar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지브롤터)
EU member states (EU 회원국)	Iceland (아이슬란드)	Canada (캐나다)
Liechtenstein (리히텐슈타인)	Micronesia (미크로네시아)	Monaco (모나코)
New Zealand (뉴질랜드)	Norway (노르웨이)	South Korea (대한민국)
San Marino (산 마리노)	North Macedonia (북마케도니아)	Singapore (싱가포르)
US (미국)	Taiwan (대만)	Ukraine (우크라이나)
Montenegro (몬테네그로)	Switzerland (스위스)	Japan (일본)

* 2022년 4월 5일 현재 기준

위와 같은 비우호국(unfriendly country)들에 대해서는 입국 제한 등의 개인적 제재를 하라는 지시가 있었기에 해당 국가들의 국민은 러시아 입국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연합(EU),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국제사회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며 모스크바에 강력한 금융 제재를 가하고 있다.

유엔 추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417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2,038명이 부상당했으며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42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이 인접 국가로 피난했으며 수백만 명이 더 많은 난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