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키가 커줬으면 좋겠는데 유전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환경적/영양적인 부분에서 부모님들이 해줄 수 있는게 있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정리해봤습니다. 우리 아이의 키가 평균치에 비해서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개월 수, 나이, 성별에 따른 '신체 발육 표준치'를 정리한 표입니다.
자료의 출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이구요.
아래 표는 성별과 연령에 따른 키, 몸무게(비만, 과체중, 표준, 저체중)에 따른 표입니다.
아래의 정리된 자료들을 정독하시면 좋겠구요. 제가 기억하는 것중에서 아주 손쉽게 해줄 수 있는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키 잘크는 식단으로 짜주시고,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주세요.
잠자는 시간은 규칙적으로 해주세요. 성장호르몬은 시간적으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잠든 지 1-2시간 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키는 잠잘때만 큰다. 잠들기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팔/다리/척추 등의 뼈마디 부분들을 마사지해주세요. 그리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잡고 살짝 당겨서 성장판이 눌려있던 것을 풀어주세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아이들이 키 크기를 바라신다면... 키 관련한 문제로 잔소리하지 말아주세요. ^^
잠들기 직전 3~5분 거꾸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쉽게 할 수 있지만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 하나!!! 집에 거꾸리 하나 장만하셔서 아이들이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거실에 놓아보세요. 잠들기 직전에 3~5분 정도 거꾸리를 해주도록 하면, 낮동안 몸무게로 눌려있던 척추와 관절에 있는 성장판을 늘려주어 키 크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철봉에 매달려 있기를 하는 것으로 성장판을 늘려주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죠. 잠들기 직전에 해주는 거꾸리가 눌려있던 성장판을 풀어(?) 혹은 늘려(?)주어서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저희집 거실에 있는 거꾸리에요. 참고하셔서 당근으로 구매하세요. 새 제품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
잠자는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과 허리다. 다시 말해서 잠자는 동안 정상적인 척추만곡이 유지되며 근육 긴장이 없어야 합니다.
*바닥에 베개 없이 눕게되면, 척추가 바닥에서 들떠서 무리가 생기므로 베개 위에 눕는것이 좋고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은 목뼈의 자연스런 만곡을 억지로 펴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나쁩니다. 베개는 머리 모양에 따라 적절히 변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낮은 것으로 선택한다.
* 잠을 잘때 몸을 틀거나, 엎드려서 자면 목뼈와 척추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근육에 긴장이 생기게 됩니다.
* 방에 불을 켠 채로 자면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원칙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아데노이드 비대 등으로 인한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각종 수면장애는 없는지 부모님이 확인하여 숙면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키 잘 크는 식단을 짜 주세요.
진료를 받으신후 어머님들중에서는 식단을 짜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식단을 만들어 드릴 수 있으나 그 식단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식단의 원칙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하루에 최소한 체중 1kg당 1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즉 체중 30kg이라면 30-50g을 먹어야 합니다. 이중 1/3정도는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하십시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어떤 것이건 기름을 최대한 밴 살코기를 먹이세요. 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야채를 함께 먹도록 합니다. 생선은 냉동생선이 아닌 최대한 싱싱한 것으로 1주일에 3회 이상 먹이고 달걀의 경우는 유정란을 먹이십시요. 그외에 콩밥이나 두부등으로 식물성 단백질도 충분히 공급해 주십시요.
탄수화물은 밥이 기본인데, 아이의 소화력을 고려하여 현미나 잡곡밥을 먹이세요.
지방은 들기름이나 올리브기름으로 유리하시고. 마가린이나 버터의 사용을 자제하십시요.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다시마, 미역, 김, 파래, 톳 등 해조류와 멸치, 빙어 등 통으로 먹는 생선, 고등어, 대구 등 등푸른 생선, 두부, 콩, 들깨, 참깨, 시금치, 무말랭이, 뽕잎, 야채 등입니다. 마그네슘도 적절히 섭취해야 칼슘이 같이 작용하여 뼈를 만들므로 콩, 알곡의 껍질 (현미, 통밀 등), 야채, 과일, 바다의 해조류를 먹이도록 하십시요.
비타민은 신선한 야채,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있는데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제철 과일을 주고, 수입산 과일은 자제하십시요.
성장기 아동에서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흔한데 철분이 많은 음식은 시금치, 달걀 노른자, 간, 깨, 콩, 멸치, 굴, 미역, 다시마, 김, 녹황색 야채 등입니다.
간식으로서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기름으로 튀긴 음식, 인스탄트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고 가능하면 자연식으로 주세요.
위의 영양소를 매일 골고루 배합된 음식을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엄마의 몫입니다.
우리아이가 늦게 클지 판단하는 기준이 있나요?
체질적 성장 지연이란 출생시에는 몸무게와 신장이 정상이었지만 1세 전후에 성장이 느려지면서 3백분 이하로 떨어지고 그 이후에는 줄곧 반에서 1번만 하다가, 사춘기가 늦게 와서 또래의 아이들이 다 자라고 난 다음에 따라잡기 성장을 하여 나중에 키가 는 경우이다.
1.부모, 형제도 늦게 자란 가족력이 있다. 2.출생시 몸무게와 신장은 정상이다. 3. 1년에 5~6cm씩은 자란다. 4.건강하며 특이한 질환이 없다. 5. 치아도 늦게 났고, 행동상태도 나이에 비해 많이 어리다. 6. 정확하게는 뼈사진을 찍어 뼈나이를 예측해 본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이 되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어떤 한 시점에서 키와 체중 이 또래에 비해 적거나 많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수는 있으나 수개월간 여러시점에서 측정한 키와 체중이 계속 정상과 많은 차이가 난다면 걱정을 해햐 합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 키와 체중을 측정하여 반드시 기록을 해놓은 다음에 소아의 연 성장발육 곡선그래프를 구하셔서 (소아과 전문의 혹은 성장클리닉에 내원시 부탁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드립니다) 키와 체중이 어떤 속도로 어떤 범위로 성장하는지 추세를 정기적으로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키가 더 클수있는지 알 수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여자는 만 14~15세, 남자는 만 16-16세가 되면 성장이 거의 끝난 시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요즘은 사춘기가 조기에 진행되어 좀 더 일찍 성장이 끝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합니다.
자가진단법으로서는 정확하게 잰 키가 1년에 1cm 이하로 자란다면 성장판이 거의 닫혀서 성인키에 접근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진성 성조숙증의 경우 사춘기의 진행을 막는 방법으로서 4주에 한 번씩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유도체(GnRH agonist)를 주사를 맞습니다. 이러한 약물치료를 하는 이유는 현재 키는 평균보다 크지만 골연령이 자기 나이보다 2년 정도 앞서 있으며,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서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되며, 그 결과 최종 성인키가 작아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치료 후 여아에서는 유방이 작아지고 음모가 없어지며 월경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남아에서는 고환의 크기가 감소하고 음모가 없어지며 음경 발기나 자위 행위 등이 줄어듭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사춘기에 따른 신체 변화가 없어지거나, 사춘기가 빨리 진행하지 않으며 약을 끊으면 다시 사춘기에 따른 신체 변화가 진행됩니다.
그러나 이런 약제는 사춘기가 조금 빠른 모든 아동에게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혈액검사(성 호르몬 검사) 및 성장판 사진을 보고 자신의 나이에 비해 성 성숙이 매우 빠른 일부 아동에게 매우 신중하게 치료되는 방법입니다.
만 7세로 통통한 여아입니다. 약 한달전쯤 부터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성조숙증인가요?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2차 성징(가슴이 나옴)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되며 만 7세인데 유방발육이 시작됐다면 성조숙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또래보다 키가 크다든지, 2개 이상의 2차 성징이 보인다든지, 경기를 한 병력이 있다든지, 두통, 구토, 시력저하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병적인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진행되는 성조숙증인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상변이 사춘기 발달인지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소아내분비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찰과 간단한 검사 (신장과 체중 측정, 여성호르몬 농도 측정, 뼈나이 측정을 위한 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여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정밀한 검사(복부 초음파, 뇌 MRI 촬영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키가 컸다고 하는데요.
사춘기가 늦게 진행하는 경우 성장판도 늦게 닫혀 늦게까지 자라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뼈의 성장판이 일단 닫히고 난후에는 키가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장판이 모두 닫힌 후에라도, 허리가 휘었다거나 다리가 휘었다거나 하는 경우는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통하여 휘었던 만큼 키가 커지는 효과( 0.5-2cm) 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뼈 수술로도 키를 크게 할 수 있나요?
’일리자로프"라는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뼈를 부러뜨리고 다리뼈의 바깥에 원통형이나 막대기 모양의 금속제 고정 기구를 장착하여 나사를 이용해서 하루에 1mm씩 늘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늘어난 부위에서는 새로운 뼈가 형성되고 근육이나 신경들도 늘어납니다. 한 달에 0.5-1 cm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수술법은 뼈의 기형이나 외상등으로 다리가 짧아 진 경우에는 사용되나 정상적인 저신장증에서 널리 쓰이는 방법은 아닙니다.
수술 이후에도 몇 개월 간 입원하면서 염증이나 수술 부위의 통증, 다리 변형 등을 꾸준히 치료 하고,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수술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 다리 뼈가 늘어나면서 생길 수 있는 이차적인 변형, 신경 또는 혈관의 손상이나 수술 부위 염증과 같은 합병증이 호발될 수 있고, 비용도 고가이며 흉터도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판이 무엇이며, 어떤 순서로 닫히나요?
성장판이란 어린 뼈의 양끝에 있는 연골 부분으로 뼈의 길이 성장에 관여하게 됩니다. 성장판은 성장기가 지나면서 점차 단단하게 어른뼈와 같이 변하게 되는데 이것을 성장판이 닫힌다고 말합니다. 무릎에도 성장판이 있구요. 손가락 뼈의 끝에도 손목이나 팔꿈치, 어깨, 척추 등에도 성장판이 있습니다. 성장판이 모두 단단하게 변하게 되면 뼈의 길이성장이 멈추고 키는 더이상 자라지 않게 됩니다.
성장판은 모든 부분이 한꺼번에 닫히는 게 아니구요. 일반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부위가 가장 먼저 닫히고, 키를 좌우하는 무릎 부위가 닫히고 손목과 척추 부위가 가장 늦게 닫힙니다.
소아성장판검사
성장판이란?
뼈의 끝 부분에 있으며 길이 성장을 도와 키를 크게 하는 연골로 이루어진 판을 말합니다. 이 연골부위의 세포가 분열을 하여 뼈가 길어지는 것입니다.
성장판은 일반적으로 발가락 → 무릎 → 손목 → 척추 순으로 닫히게 됩니다. 보통 사춘기가 시작되면 무릎의 성장판은 닫히고 척추의 성장판만 열려있게 됩니다.
골연령이란?
성장에 보는 나이는 크게 골연령(뼈나이)과 역연령(만나이)입니다. 골연령은 생물학적으로 몸이 몇 살 정도인가를 의미하는 나이로 뼈의 발육 상태가 얼마나 되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성별, 종족 영양 상태와 질병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역연령은 시간적인 나이를 의미합니다.
성장판검사란?
얼마나 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성장판 검사는 X-선 검사를 통해 무릎, 손목, 발뒤꿈치의 성장판이 열려 있나 닫혀 있나를 파악하여 성장 여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주로 손목의 성장판을 검사합니다.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판의 개폐유무와 골연령 그리고 성장 예측인자 등을 고려하여 종키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체중과 성장과의 관계는?
키에 따른 적절한 체중이 있습니다. 자기 키에 맞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체중이 적게 나가면 키 크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만이나 과체중일 경우에도 성장에 쓰여할 성장 호르몬이 지방분해에 다 쓰여서 키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년에 몇 cm 씩 자라야 정상인가요?
사춘기 이전에는 일년에 5-6cm정도씩 자라며 사춘기가 되면 남자는 일년에 7-12cm, 여자는 6-11cm씩 자라게 됩니다.사춘기 이전에 일년에 4~5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에는 성장장애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무릎이 아파요. 이게 성장통인가요?
일반적으로 무릎이나 허리 관절이 아플 경우는 키가 갑자기 자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성장통으로 인한 것과 자세나 관절에 이상이 생겨서 아픈 경우로 크게 둘로 나눌 수가 있겠습니다.
성장통은 성장기 어린이들 특히 3~12살 이내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며 낮에는 별 이상 없다가 밤이 되면 양쪽 무릎이나 다리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 성장통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뼈가 성장하면서 특히 무릎 근처에서 뼈에 부착된 힘줄이나 근육이 뼈 성장속도에 못미쳐 일시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의 어린이 중 약 10~20 % 정도가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하며, 통증은 길면 약 한시간 정도 나타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장통은 갑자기 이곳 저곳 아프다가도, 자고 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활동하곤 합니다. 증상이 일시적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성장기가 지난 경우나 성장속도가 느린 경우(일년동안 2~3cm 정도 성장하는 경우)는 성장통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성장통은 특히 밤에 아프며 그 통증이 일시적입니다. 그리고 아픈 부위를 주물러 주면 무릎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반대로 낮에도 아프거나 통증이 지속적인 경우 또는 아픈 부위를 건들면 더 아픈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많이 나면 키가 더 이상 크지 않나요?
겨드랑이에 털은 여자의 경우 13세, 남자의 경우 14세 경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음모는 사춘기 초반에 나고 겨드랑이털은 후반에 주로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겨드랑이 털이 많이 났다는 것은 어느 정도 성장 후반기에 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만 16~17세가 되면 성장이 거의 끝난 시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성장판이나 뼈나이를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키는 유전인가요?
사람의 키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아버지, 어머니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심지어는 증조할아버지대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그분들의 유전 정보들이 여러분의 키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대략의 성인 예상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의 키=(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 +13) ÷ 2 여자의 키=(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 -13) ÷ 2
예상키의 범위는 계산 결과에서 5cm정도 더 크거나 덜 클 수 있습니다. 이런 예상키가 반드시 맞는것은 아니지만 이 범위에 들어갈 확률은 대략 80-90% 정도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유전적인 요인만을 고려한 것이고, 평소의 영양섭취나 운동정도, 다른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실제 키가 결정된답니다.
헬스하면 키가 더이상 크지 않아요? 아령,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는요?
가벼운 아령,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키 등을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강도로 하는 정도의 근육운동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 성장판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운동을 하게 되면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무거운 것을 드는 종류의 근육운동은 주의하셔야 해요. 역기 들기나 밀어 올리기 등의 운동은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키가 자라나요?
키가 크는 것은 뼈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뼈의 끝부분에는 ‘성장판’이라고 하는 연골 조직이 있습니다. 이 성장판을 구성하고 있는 연골세포가 점차 단단한 뼈세포로 변하면서 뼈가 길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에는 성장판을 구성하고 있던 연골세포가 모두 단단한 뼈로 변해서 사라지기 때문에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게 됩니다.
결국 키가 크는 것은 뼈끝에 있는 연골이 자랄 수 있는 시기, 즉 성장판이 열려 있는 동안에만 가능합니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점차 성장판이 닫혀서 사춘기 후반에는 뼈의 길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만 14~15세, 남자는 만 16~17세가 되면 성장이 거의 끝난 시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히는 정도로 추측하는 뼈 나이는 실제나이와 같은 것이 대부분의 경우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뼈나이가 신체나이보다 더 적거나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는 20살인데 뼈나이가 14세 정도라고 하면, 이 사람은 20살이 지나도 계속 키가 클 수 있는 것이지요.
성장판이 닫히면 더이상 자랄수 없나요? 더 큰 사람도 있다던데?
모든 뼈의 성장판이 일단 모두 닫히고 난후에는 키가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장판이 모두 닫힌 후에라도, 허리가 휘었다거나 다리가 휘었다거나 하는 경우는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통하여 숨은키를 찾을 수 있습니다. 0.5-2cm 정도 휘었던 만큼 키가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여자는 생리하면 성장이 멈추나요?
사춘기는 2차 성징이 발달하는 시기로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성호르몬은 초기에는 성장을 촉진시켜, 성장호르몬과 함께 ‘사춘기 급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하지만, 점차 성장판을 닫히게 하기 때문에 사춘기 후반에는 뼈의 길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여자는 보통 생리 전에 성장속도가 크고 생리 시작한 다음에는 성장속도가 줄어들며 점점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합니다. 생리시작 후 2,3년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성장이 멈춘답니다.
여자는 급성장기가 초경이 있기 전보다 평균 1.3년 앞서 일어나기 때문에, 초경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초경 이후 대체로 약 2년 내에 평균 2.5cm, 개인에 따라 1 – 7 cm정도 더 자란 후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그럼 생리를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2차성징이 빠르게 오는 성조숙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여자의 경우 만 8세 이전, 남자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성조숙증 아동에서는 성호르몬이 증가되어 성장발육이 빨라져 뼈나이가 만나이보다 앞서 가게 됩니다. 이 경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저신장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키를 올바르게 재는 방법은?
키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벽에 고정된 계측기가 있으면 좋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벽에 키 재는 자를 붙이거나 여의치 않을 때에는 벽에 먼저 표시를 한 뒤 자로 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키는 본인 혼자 재는 것보다는 측정을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키를 측정할 때에는
▶ 양팔은 나란히 늘어뜨리고, ▶ 발뒤꿈치부터 엉덩이, 허리와 머리가 벽에 닿도록 벽에 바싹 붙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 측정을 도와주는 사람은 이러한 자세가 유지되도록 잡아주고, 키를 측정합니다.
성장호르몬이 뭔가요? 어떤 효과가 있나요?
성장호르몬은 뼈와 연골의 성장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결함이 있는 경우 성장장애가 생겨 키가 잘 크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경우 성장호르몬을 보충하여 주는 치료를 통해서 키가 클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이지만 키가 작은 경우에도 키가 크기 위해 성장호르몬 투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저신장 소아에서 성장 촉진 효과를 의학적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치료제가 성장호르몬 주사입니다.
효과는 임상시험에서 투여 전에는 1년에 4 cm정도 성장을 하던 사람들이 1년간 투여한 후 8-10 cm 정도 성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호르몬 주사를 한다고 해서 보통키의 사람이 키다리가 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성장판이 닫힌 경우는 더 이상 주사하여도 효과가 없습니다. 성장 장애의 치료는 사춘기 전,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거의 매일 주사를 하고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사선생님의 진찰과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자위를 하면 키가 안크나요?
엄밀히 말해서 자위와 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한다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겠죠. 영양소실과 피로,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위 행위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성호르몬은 성장판이 더 빨리 닫히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나친 자위는 꼭 성장만은 아니더라도 좋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자위행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밤 시간에 성충동이 많이 일어날 경우가 있는데 낮에 좀더 운동과 같은 활동적인 일을 하고 나면 쉽게 잠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자위에 대한 생각없이 잠자리에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흡연하면 키 안 커요? 술은 어떤가요?
물론입니다. 흡연이나 음주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종이나 되는 많은 발암물질과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흡연은 성장뿐만 아니라 폐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일으키며 건강에 해롭습니다.
끊는 것이 상책입니다.
잠을 꼭 일찍 자야하나요? 잠만 많이 자면 되는 것 아닌가요?
성장호르몬은 시간적으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잠든 지 1-2시간 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장기에는 규칙적으로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이 키 크는데 중요합니다.
우유 먹으면 설사하는데, 그래도 먹어야 하나요?
우유에는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에게 섭취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나 우유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우유를 꼭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칼슘이 풍부한 다른 식품 두유, 멸치, 뱅어포 등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성장판 검사는 어디서 하나요?
성장판검사는 손목뼈나 무릎뼈 등을 엑스레이로 찍어 성장판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그리고 개인의 골격연령인 뼈나이가 몇 세인지 판독하는 것입니다. 성장판 검사는 어느 기관에서 했느냐에 따라 판독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장판 검사를 비롯한 성장 관련 진료는 성장을 전공으로 하는 소아내분비 전문의한테 찾아가셔야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키크는 약을 먹으면 진짜 키가 커요?
먹는 약으로 키를 키우는 것이 입증된 성분은 없습니다. 키크는 약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대부분 영양제이며 이러한 제품들이 영양 보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본래의 목적인 키 크는 효과는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또한 어떤 제품은 “먹는 성장호르몬”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성장호르몬은 크기가 아주 큰 단백질이기 때문에, 먹었을 경우에는 위장에서 위산에 의해 분해되어 효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장호르몬제는 모두 주사제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저신장 소아에서 성장 촉진 효과를 의학적으로 인정받은 치료제는 성장호르몬 “주사”가 유일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왜 키가 더 큰가요?
낮 동안에는 키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연골등에 수분이 차 있습니다. 서서 활동을 하는 동안 중력이 작용하여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낮동안에는 키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아침과 저녁에 재는 키의 차이는 평균 0.7 - 0.8 cm 에서 때로는 2 cm 에 이릅니다. 따라서 키를 정기적으로 잴 때에는 되도록 같은 시간대에 재면, 시간대에 따른 오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손발이 크면 키도 크나요?
통계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요. 손발이 큰 사람은 그만큼 체격이 크고 키도 큰 경우가 많지요.
그렇지만 유전적으로 손이나 발만 유난히 더 크거나 작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랍니다.
하룻밤의 수면은 약 90분을 주기로 렘수면(REM)과 논렘수면(Non-REM)이 4~6회 반복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수면은 렘수면과 논렘수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 렘수면 단계에서는 꿈을 꾸고 논렘수면의 단계에서는 꿈을 꾸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략 잠의 30%를 꿈을 꾸고 20%는 깊은 잠을 자며 나머지 50%는 얕은 잠을 잔다.
꿈을 꾸지 않는 논렘수면 시 뇌파의 유형에 따라 1~4단계로 나누어 살펴볼 수가 있다.
단계가 진행될수록 깊은 잠을 의미하며 깊은 잠에 빠진 3 4 단계는 서파 수면이라 하는데
이 단계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된다.
일반적인 수면과 건강과 관련하여 볼 때에도 수면의 절대적인 양 보다는 수면의 질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건강에 훨씬 중요한데 이를 잠의 효율성이라고 한다.
잠의 효율성은 %로 계산되며 높을수록 효율적인 잠을 잔다는 뜻이 된다.
일반적으로 85%가 안되면 잠의 효율성이 나쁜 것으로 보지만 본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항상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자다 깨거나 수면 시간이 짧거나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나빠지고 키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야뇨증이 있다거나 중간에 일어나거나 하면 잠의 리듬이 깨져버려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지장을 준다.
야뇨증을 개선하여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잠의 효율성 계산법 (순수하게 잔 시간 – 잠자리에 누워있던 시간) X100(%) ◈ 수면 부족으로 인한 영향 사람은 수면을 취함으로 육체적으로 휴식을 하며 다음날을 위한 준비와 정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수면은 성장발육을 도우며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며 기억을 정리하여 주고 감정을 순화해주는 기능을 한다. 수면 부족이 되면 신체에 여러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 하여도 지나치지가 않는다. 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킨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잠자는 동안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양은 하루에 분비되는 양의 70%를 차지하기에 수면 부족이 되면 정상적인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켜 성장이 방해 받게 된다. ② 정신적 활동 능력을 저하시킨다. 평소보다 4시간 정도를 못 자면 반응 속도는 45%가 느려지고 하룻밤을 전혀 안자고 꼬박 세우면 반응 속도가 평상시보다 2배 정도 느려진다. 그렇기에 즉흥적인 반응이나 재치 순발력 창의력 등을 요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충분한 높은 질의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 ③ 성 조숙화가 일어난다. 밤에 잠을 자지 않거나 늦게 자면 2차 성징이 일찍 일어나는 조숙화가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노화 방지나 항암작용 외에도 생식세포의 발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즉 몸에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사춘기에 일어나는 성적 성숙이 진행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멜라토닌은 환경에 민감하여 한밤중이라도 불빛이 환하면 분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밤 늦게까지 자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2차 성징을 억제하는 효과가 줄어들며 초경이 빨라지는 등 성 조숙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④ 우울해지거나 짜증이 늘어나고 화를 잘 내기도 한다. 며칠간 잠을 못 자거나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하면 지각력과 판단력이 저하되고 심리적으로 안절부절 하여 공격심이 증가하게 된다.
키 성장에 수면이 미치는 영향
수면이라는 것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시켜 '뼈의 휴식' 이라는 역할까지 하는 중요한 것이다. 수면이 중요하다 하여 수면시간이 길수록 좋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길다고 좋지만은 않다. 아무리 10시간 이상을 잔다 해도 도중에 몇 번씩 깨거나 깊이 잠이 들지 못하는 그러한 수면은 좋지 않다. 수면시간은 신장 및 신체적 특성이나 그날의 몸 상태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에 꼭 몇 시간을 자야 한다 라는 법은 없지만 성장을 위해서 자야 하는 이상적인 수면 시간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미취학 어린이는 10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잔다.''아침밥은 꼭 먹는다.'라는 등의 좋은 습관을 길러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낮잠을 잘 경우에는 2시간까지는 좋다고 볼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사춘기 이전) 10시간 정도가 이상적이다. 이 시기의 수면은 특히 중요한데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정비례하여 키가 큰다.
사춘기에는 더욱 키가 크는 시기이다. 9시간 30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이 시기부터 분비되는 성호르몬도 키를 크게 해주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부족하여도 의외로 키가 큰다. 그러나 일생의 딱 한번의 기회인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 되는 시기 이므로 잘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춘기가 끝난 시기에는 8시간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고등학생 이상이 되면 7~8시간 정도라도 충분하다. 성인이 되어서도 잘 자면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이때 성장호르몬은 뼈의 노화를 방지하고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성장호르몬이란? 성장호르몬이란 체내에서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사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몸 속에서 무릎, 발목, 엉덩이의 뼈 끝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해 뼈를 자라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까닭에 성장호르몬이라 부른다.
성장호르몬이 하는 일은? 성장호르몬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청소년기에 키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점이다. 이 성장호르몬은 뼈를 자라게 할 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다. 성장호르몬은 새벽1~2시에 많이 분비되는데 숙면에 이를수록 분비가 왕성해진다. - 성장판의 성장을 촉진시켜 뼈가 길이 성장을 하도록 돕는다. - 탄수화물 대사로 혈당을 높여 생명활동을 하는데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근육에 힘을 공급한다. - 스트레스에 대처하여 몸의 활성을 조절하기 위한 반응을 한다. - 지방의 양을 줄여준다.
좋은 수면을 위해서 지켜야하는 것
밤마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아침에 잠이 깨면 바로 일어난다. 밝은 빛을 쬐는 것이 정신을 깨우는데 도움이 된다.
낮 시간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에 30분~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 취침 직전에는 너무 격렬한 운동을 피한다. 운동자체가 자극이 되어 잠들기 힘들어진다. 스트레칭 정도가 좋다.
커피나 홍차, 녹차, 핫초코, 콜라 박카스, 초콜릿 같은 카페인이 든 음료 및 식품을 피한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잠이 쉽게 들지 못하게 한다. 잠들기 4~6시간 전에는 카페인이 든 식품은 삼가는 것이 좋다.
낮잠은 자지 않는다 낮잠을 자게 되면 야간에 잠들게 되는 경향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는다 과식 자체가 자극이 되어 잠들기 힘들어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듯한 우유 한잔 혹은 치즈 등을 먹는 것은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반신욕 또는 샤워를 통해 체온을 올린다. 반신욕 또는 샤워를 통해 체온을 올리면 긴장이 풀어지고 잠이 잘 온다.
침대는 수면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침대에서 책을 보거나 TV를 보는 것 등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잠이 오지 않는 경우는 비교적 자극이 적은 일을 하다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가서 눕는다. 잠자리에 누워 10분(시계를 보라는 것이 아님,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정도가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장소로 가서 독서를 하거나 라디오를 듣는 등 비교적 자극이 적은 일을 하다가 잠이 오면 다시 잠자리에 가서 눕는다. TV를 보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 빛 자극에 의해 잠이 더 오지 않는다.
잠을 청하거나 밤중에 깼을 때 시계를 보지 않는다 시계를 보게 되면 잠을 자지 못한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게 되고, 걱정하게 되면 긴장이 되어 잠이 더 오지 않는다.
침실 환경은 조용하고 어두우며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두는 것이 좋다. 온도는 20℃ 정도. 습도는 50%~70% 정도가 적당하다.
성장상태 측정계산기 -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아래와 같이 성별/신장/체중/생년월일/측정일/머리둘레를 입력받아서, 성장상태가 어떤지를 측정해서 도표로 보여주는 '성장상태 측정계산기'라는것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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