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포로로 끌려간 선비간 본 일본
1. 일본이 작은 나라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조선의 두배정도 된다.
2. 현재는 백만 야인보다 수십만 왜인이 더 강하다.
3. 항시 전시 체제인 일본의 군체계
4. 조선이 얻고 있던 일본 정보는 대마도주에 의해 날조된 정보다.
5. 일본의 성은 견고하다.
6. 전쟁의 원흉은 대마도주이며 풍신수길을 비롯한 대부분의 왜장은 조선에 대해
잘 모르고, 오직 대마도인의 안내를 받아 싸우는 것이다.
7. 임진란때 일본의 전군이 조선에 온것이 아니다.
8. 조선인이 개별적으로는 왜인보다 강하다.
9. 일본의 약점
① 농민들의 착취가 심해 조정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
하여 반란을 대비해 항상 병력의 반을 남겨 두어야 한다.
② 병사들의 애국심 따위는 없다. 하여 항복하는 자를 우대하면 항복자가 속출할것이다.
③ 풍신수길 사후 내부 정권다툼이 치열하다. 조선과의 전쟁에 100% 집중할수가 없다.
10. 조선군의 약점
① 조선군의 태반은 농민이다.
② 군지휘자가 일정치 않고 수시로 바뀐다.
③ 명령체계가 일원화 되어 있지 않아 영이 서지 않는다.
④ 함부로 전장의 장수를 바꾼다.
장수의 자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적을 격파할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⑤ 황폐화된 농지를 관리하지 않는다.
농지를 공이 있는 장수에게 식읍으로 내리고 유랑민으로 하여금 경작하게 하라.
⑥ 대마도주의 간계에 휘둘려왔다.
⑦ 조선의 몇몇 성을 제외하면 군사적으로 쓸모없는 성이다.
본성과 산성을 따로 두는 일은 둘다 놓치게 되는 일이다.
⑧ 해안가에 작은 진보(군부대)가 너무 많아 관리들의 수탈이 심하다.
또한 해안가 병졸(수군)의 잡일이 많다.
⑨ 우리 병사들의 체격 조건은 좋으나 군령(군기)가 약하여
사람 죽이는것을 잘하지 못한다. 또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
⑩ 정예된 군사가 없다.
11. 전쟁에 이기기 위한 방책
① 전문병사를 육성하고, 농민들을 전장에 세우려거든 군사훈련을 시킨후에 세우라.
② 병졸들의 소속을 한곳에 정하고, 지휘관을 고정하라.
③ 명령체계를 일원화 하여 군령을 세우라.
④ 변방의 장수를 함부로 교체하지 말것이며, 장수의 출신 성분과 자격 등을 생각치 말고
장수가 적을 격파할 능력이 있는지만을 보라.
⑤ 황폐화된 농지를 개간하여, 공이 있는 장수에게 식읍으로 내려 유랑민으로 하여금 개간케 하라.
⑥ 대마도인들을 경계하라. 그
⑦ 조선의 성을 정비해야 한다.
한편 성주를 임명하면 오랬동안 그 성을 관리하게 하여 능력 있는 성주에게 근처 영지를 주어야 한다.
⑧ 수군들의 잡일을 면제해 주고 오로지 병선을 만들고 수전에만 전념하게 한 후
전시에는 통제사에게 모두 소속시켜 통솔케 해야 한다.
⑨ 조선에 온 소서행장과 가등청정의 사이가 극히 나쁘다.
허나 우리나라는 이간책을 쓸줄 아는 장수가 없어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⑩ 병사들의 군기를 바로 세워, 정예군을 육성해야 한다.
⑪ 항복한 왜병들을 죽이지 말고 후하게 녹봉을 주고, 그들에게 창칼 쓰는법을 배워야 한다.
게다가 조선백성이 많이 포로로 잡혀 왜병이 되었다. 그들의 귀순을 막아서는 안될것이다.
⑫ 일본은 소국이라 하여 경계를 소홀히 하였다. 지금 형국이 백만 야인보다 수십만 왜인이 더욱 강하다.
적의 침략을 받기 전에 방비를 굳건히 해야 할것이다.
⑬ 풍신수길이 실상은 7월17일에 이미 죽었다. 그러나 내부의 권력 투쟁으로 인해 공표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의 내부 권력 투쟁이 심해질것이니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격에 나서야 한다.
⑭ 조선에 있는 왜군의 군사가 각기 수천씩이나, 태반이 부상한자라 버틸힘이 없을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영지가 모두 일본 본토에 있음으로 본심은 철병코자 하고 싶을 것이다.
⑮ 전쟁하는일이 왜인들의 장기인데다가, 교전한 이래 왜장부터 잡졸까지 모두 우리나라를 왕래하면서
우리나라의 허실과 여러 성과 지역, 곡식의 생산량등을 모조리 알고 있어
항시 군침을 흘리고 땅을 훔치려는 마음이 있다.
KBS 다큐ON
“임란포로 ‘진주시마’의 후예들”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임란포로 ‘진주시마’의 후예들” (2021년 11월 5일 방송)
정유재란 때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조선의 선비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1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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