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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ㆍ음악/연예

봄날의 햇살 최수연. 우영우 절친.

by 버들도령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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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햇살 최수연. 우영우 절친.

 

최수연 : 우영우가 왠일이야? 구내식당 밥을 다 먹고
우영우 : 오늘 저녁 메뉴가 김밥이라서
최수연 : 김밥 나오는 날은 말해줘야겠네
최수연 : 너 권민우 변호사한테 그거 말했나 보더라? / 우영우 : 어?

 

최수연 : 권모술수 권민우?
우영우 : 아~ 나를 자꾸 우당탕탕 우영우라고 불러서. / 최수연 : 뭐야?
최수연 : 사건 하나 같이 하더니 서로 별명 부르는 사이 됐냐? / 우영우 : 우당탕탕 우영우는 내 별명 아니야
최수연 : 나도 그런거 만들어 줘. 음... 최강동안 최수연 어때?
최수연 : 아니면....

 

최수연 : 최고 미녀 최수연? / 우영우 : 아니야
최수연 : 아니야? / 우영우 : 응, 너 그런거 아니야.
최수연 : 그럼 난 뭔데? / 우영우 : 너는
최수연 : 나는? / 우영우 : 봄날의 햇살 같아
최수연 : 어? / 우영우 : 로스쿨 다닐때부터 그렇게 생각했어
우영우 : 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 주고
우영우 : 동기들이 날 놀리거나 속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해. 지금도 너는 내 물병을 열어 주고
최수연 : 다음에 구내식당에 또 김밥이 나오면 나한테 알려 주겠다고 해.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우영우 :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야

 

감상해 볼까요?

 


하... 이 따뜻함이 좋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대사들이 좋아.
이런 따뜻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 시대에
산다는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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