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효능과 부작용. 사용상 주의사항. 효능효과.
비아그라의 적응증과 부작용
마침내 비아그라가 국내에서 시판되기 시작했다. 비아그라가 나오기 전에 비아그라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뉴 밀레니엄에 대한 기대보다 컸다. 남의 떡이 크게 보인다는 속담이 있듯이 국외에서 비아그라의 열풍에 대한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서만 전해졌을 때 마치 구하기 어려운 보약이나 되는 것처럼 은밀하게 찾는 사람이 많았는데 막상 국내에서 시판이 되고 나서는 비아그라를 찾는 환자가 예상보다 적다고 한다.
비아그라는 보약이나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단지 발기부전 환자의 치료제일 뿐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발기부전의 일시적인 치료제이다. 약을 복용할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복용을 해야한다. 실제로 환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서는 많은 실망을 한다. 비아그라는 발기조직인 음경해면체에 존재하여 cGMP를 분해시키는 제5형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phosphodiesterase) 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서 음경해면체에서 생성되는 산화질소 (NO)의 작용을 강화하여 정맥동의 확장을 지속시킴으로서 발기부전에 치료효과를 보인다.
그런데 제5형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는 다른부위의 혈관 평활근에도 존재하므로 비아그라 복용시 내인성 산화질소의 작용 강화에 의한 부작용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안면홍보, 두통,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비아그라는 파란색의 엷은 막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25mg, 50mg 용량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알약이다. 100mg짜리는 아직 국내에서 시판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실데나필은 경구투여후 신속히 흡수되며 공복기에 복용했을 때 1시간 이내에 최고 혈중 농도가 이루어지며 약물의 반감기는 약 3-5시간이라고 한다. 국내의 임상실험결과 62%에서 발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 왔으나 부작용으로 안면홍조가 31.8%, 두통이 22.7%, 색약현상이 6.1% 등으로 외국의 임상시험에 비해 부작용의 발현율이 1.5-3배나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상시험 대상자수가 너무 적었고 심혈관 질환자는 배제되었으므로 안정성을 평가하기에는 무리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비아그라복용시 주의해야할 사항이나 권장사항 혹은 금기사항은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지면을 할애하여 열거할 수가 없어 비아그라의 부적응증과 일반적인 주의점에 대해서만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비아그라의 부적응증 (Contraindication)
1. 질산염(nitrates)계통의 약물을 현재 복용하고 있는 환자. 예를들면 nitroglycerin 과 같은 약과 복용시에 극심한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2. 어린애나 여자* (*여성성기능장애의 치료제로 비아그라의 사용여부는 현재 임상시험중임)
비아그라 사용에 대한 일반적인 주의점
1. 비아그라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환자의 의학적병력과 발기부전의 원인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2. 성적활동과 관련하여 어느정도 심장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전에 환자의 심혈관계를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음경지속발기증의 소인이 있는 환자 (겸상적혈구증, 다발성골수증, 백혈병)나 음경에 해부학적인 기형이 있는 환자(페이로니씨병)에게는 신중히 투여해야한다.
4. 비아그라와 상호작용이 있는 약물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5. 색소성 망막염환자나 출혈이상 또는 활동성 소화성 궤양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해야한다.
6. 비아그라와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와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은 아직 밝혀지지않았기 때문에 병용 투여는 권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아그라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발기부전에 대한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 생리적인 발기를 유도하고 원인에 따라 다르나 약 60-70%의 발기부전 환자에서 발기능을 향상시킨다. 그러나 비아그라는 혈관작용제로 환자의 전신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병용약물에 따라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방전에 환자의 의학적 병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발기부전의 원인에 대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나타날 수 있는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환자에게 알려줌으로서 약제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처 : 전남대병원
비아그라의 혈관 확장과 기도를 개방하는 효과가 코로나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한 사례가 최근에 있었습니다.
국내 언론 기사 내용을 보실까요?
28일간 사경 헤맨 코로나 환자…'비아그라'가 살려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던 영국의 한 간호사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를 투여한 의료진의 기지에 힘입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링컨셔주 건강보험공단(NHS)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37)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식이 있었던 그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후각과 미각을 잃고,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알메이다의 혈중 산소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떨어지자 의료진은 11월16일 그를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뜨렸다.
포르투갈에 사는 알에미다의 부모는 딸이 곧 세상을 떠날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당시 의료진은 그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30%로 내다봤다.
하지만 알메이다는 혼수상태에 빠진 지 28일만인 12월14일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72시간 후 모니카의 인공호흡기까 꺼진다는 사실을 확인한 의료진이 암울한 예후를 타개할 마지막 수단으로 그에게 다량의 비아그라를 투여한 것.
비록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지만 비아그라의 당초 용도는 혈관을 확장하고 기도를 개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비아그라를 조치받은 알메이다는 “깨어나서 비아그라 덕분이란 이야기를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면서 “투여 48시간 만에 폐가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일주일 만에 상태가 호전돼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보낼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집에서 회복 중이다.
알메이다는 “37세의 나이에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사람들이 코로나19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으로 건강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미접종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을 보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권했다.
매체는 “혈중 산소 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산화질소를 환자에게 흡입시키듯 비아그라를 투여하는 방안이 연구되는 와중에 이번 사례가 나왔다”면서 “영국 내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임상시험에 동의하면 비아그라가 투여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이데일리
비아그라에 대한 사용방법과 효능 효과, 사용상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은
개인마다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어 자세한 정보는 올리지 않았구요.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아래 링크로 올려드립니다.
아래 링크는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비아그라에 대한 의약품 상세정보입니다.
원료약품 및 분량,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의약품 적정 사용 정보(DUR)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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