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가려움증을 관리하는 9가지 방법
건선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한 많은 선택들이 있습니다.
"건선"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가려움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지만, 의사들은 최근에서야 가려움증을 이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건선 환자의 70 ~ 90%가 가려움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피부 질환의 가려움증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판상형 건선의 특징인 각질, 벗겨짐, 염증이 있는 피부로 인한 작열감, 살을 에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합니다. 건선 가려움증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수면을 방해하고, 일에 집중하기 어렵게 하며, 성적 친밀감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선 가려움증을 관리하고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1. 매일 보습하십시오.
염증이 생기고 벗겨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은 건선 가려움증을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침, 저녁 또는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두꺼운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십시오. 글리세린, 라놀린, 바셀린과 같은 성분이 포함 된 제품을 찾으십시오. 이들은 수분을 가두는데 가장 좋습니다. 추가 냉각 효과를 위해 보습제를 냉장고에 보관하십시오. 자극을 줄이기 위해 항상 무향 비누, 세제 및 로션을 사용하십시오. 하지만, 무향으로 표시된 제품에도 여전히 건선을 자극 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딱지와 각질을 제거합니다.
가려운 딱지와 각질을 제거하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가려움 방지 제품이 더 잘 작동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을 부드럽게 하는 각질 용해 제품은 과도한 피부를 줄이고 건선 플라크가 갈라 지거나 벗겨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살리실산, 젖산, 페놀 또는 요소와 같은 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크림과 로션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3. 시원하게 유지하십시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시키므로 뜨거운 목욕과 샤워를 피하고 물에 있는 시간을 10분 이하로 제한하십시오. 시원하고 짧은 샤워가 이상적입니다. 목욕 후 즉시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지켜줍니다. 냉찜질 혹은 차가운 팩은 가려운 부분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을 줄이기 위한 좋은 취침 방법은 짧은 시간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냉장고에 넣어둔 로션이나 크림을 바른 후, 몇 분 동안 가려운 부위에 냉찜질 팩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4. 소금 목욕을 한다.
시간이 더 있으면 Epsom 소금 또는 사해 소금으로 소금 목욕에 빠지십시오. 이것은 가려움증과 건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Epsom 소금 2 컵 또는 사해 소금 1/4 컵을 넣고 15 분 동안 담급니다. 이것은 또한 각질과 플레이크를 부드럽게 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스트레스는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건선 발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면 건선 가려움증 및 기타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명상은 마음을 비우고 불안한 생각을 늦추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운동은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엔돌핀 생성을 증가시켜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0분 운동 후 15분 명상은 스트레스와 건선 가려움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완벽한 조합입니다.
6. 일반 의약품을 사용해보십시오.
처방전 없이 살 수있는 해결책을 시도하여 가려움증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칼라민, 하이드로 코르티손, 캠포어, 벤조 카인, 멘톨과 같은 국소 건선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밤에 깨어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가 가려움증을 멈추고 졸리게 만듭니다.
7. 처방약을 요청하십시오.
가려움증 치료제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세요. 일부 항우울제와 신경통 약물은 가려움증을 줄이고 수면을 더 쉽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와 강력한 국소 치료법도 처방 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함께 적절한 복용량과 약을 조합하여 여러분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세요.
8. 기후를 바꾸십시오.
이것은 비정상적인 건선 팁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 더 습한 기후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는 자연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습하고 서늘한 기후에 살면 건선증과 함께 사는 것을 훨씬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움직일 수 없습니까? 집에 가습기를 추가하여 공기와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유지하십시오.
9. 식단을 조정하십시오.
특별한 건선 식단은 없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술, 설탕, 글루텐(밀, 보리, 귀리 등에 들어 있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물에 용해되어 풀어지지 않는 성질을 갖는 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이다.)을 피하는 것은 가려움을 줄이고, 건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하루에 2~3리터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식품, 과일, 야채를 통째로 먹음으로써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증진하십시오. 여러분은 피부 염증과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 매일의 일상에 생선 기름 보충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헬스그레이드
건선, 건성으로 넘기면 온몸에 번지며 가려움증
건선 증상과 치료법
피부에 홍반 생긴 뒤 각질 뒤덮여… 면역이상 질환이라 치료 쉽지 않아
심한 경우 자외선 치료, 면역억제제가 효과적… 비싼 치료비가 부담
50대 주부 김기숙씨는 두피 건선 증상으로 3년 넘게 고생을 하고 있다.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가려움증이 지속되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 김씨는 “효과가 좋다는 각종 연고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한방, 민간요법 등 안 해본 치료가 없을 정도이지만 잠시 증상이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재발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주름, 건선, 아토피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그중에서도 피부에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을 만들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건선’은 겨울철에 유독 증상이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는데, 한번 걸리면 10~20년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현재 성인 100명 가운데 1~3명이 건선을 앓고 있다.
◇ 건선 증상
건선 초기에는 홍반이 생기고 서로 뭉치면서 점차 범위가 커지다가 그 위에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며 가려움증까지 동반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이런 병변은 크기가 점점 커지며, 심할 때는 온 몸으로 퍼져나가면서 반복되다 농포와 진물이 발생하는 등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건선을 오래 앓으면 건선성 관절염,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동반 질환에 노출되기도 쉽다.
건선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는 단순 피부병이 아니라 면역계의 과잉 반응으로 생기는 면역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건선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으로 유명하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건선을 ‘죽지는 않지만 죽고 싶게 하는 병’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같은 문제로 건선 환자는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에서 총 8338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 84%의 환자들이 건선으로 인한 차별과 모욕을 겪었고, 45%가 전염성으로 오해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건선 환우 모임인 대한건선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질환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다는 환자가 82%였으며, 자살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환자도 43%에 달했다.
◇ 건선 치료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내 건선 환자 수는 50만 명 정도로 추정되지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16만 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건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더라도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 등에 의존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서다.
송해준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은 병이 호전됐다가도 치료를 멈추면 다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적극적으로 받으려는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충분히 증상조절이 가능한 병”이라고 말했다.
건선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증의 건선일 경우 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국소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심해져서 중등도 이상이 되면 자외선 광선을 피부에 쬐는 광선치료를 시행하거나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전신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특정 단백질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되긴 했지만 비싼 치료비 때문에 사용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1년에 주사 값만 1000만원에 달해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송 교수는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은 산정특례(암 등 진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의 본인부담 인하)가 적용되지만 건선은 제외돼 보험이 적용돼도 환자들이 고가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중증 건선만이라도 산정특례 적용 질환에 포함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 등을 피하고 충분한 보습을 통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의 각질세포와 수분, 피지를 모두 소실하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각질을 손으로 떼거나 문지르는 행동도 주의해야 한다.
그는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적절한 자외선 노출이 건선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해주고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하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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