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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항공 Aircraft

한국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 정보 및 제원

by 버들도령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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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 정보 및 제원

한국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

KC-330 시그너스(Cygnus)는 A330 MRTT의 대한민국 공군 사양이다.

2015년 6월 30일, 대한민국 공군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인 KC-X 사업에서 도입 기종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2019년까지 총 4대의 항공기가 도입되었다. 현재 4대 모두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에 배속되었다. 기종 별명은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로서 E-737 피스 아이, F-15K 슬램 이글과 같이 공군 인트라넷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공군은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공모를 진행했다. 총 1860명의 장병이 공모에 참여했고 설문조사와 심의를 거쳐 2019년 1월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시그너스'(Cygnus)는 백조자리를 의미한다.

여담으로 2021년 2월 25일 썰왕썰래를 진행하는 '개복어 유튜브 메이플 덕분에 휴가 5박6일 받은 썰'에서, 해당 공모전 수상자가 등판하여 본인이 제안한 '시그너스' (Cygnus)는 백조자리가 아닌 메이플스토리 NPC인 시그너스 여제에서 따온 명칭이며, 백조자리는 그냥 공모전에 내기 위해 갖다붙인 것임을 확인하였다. 다만 단독 당선은 아니고, 시그너스라는 이름을 제출한 사람이 여럿 있었다고 한다. 진지하게 보면 해당 공모전 수상자가 제출 했던 것처럼 메이플 npc 이름의 의미로 선정 됐을 가능성은 없고, KC-330이 백조처럼 매끄러운 동체와 날개를 가져 시그너스라는 이름이 잘 맞기도 해서 선정됐을 가능성이 높다. 말 그대로 소 뒷걸음질 하다가 쥐 잡은 격.

대한민국 공군 기체의 사양은 기본적으로 다른 운용국들의 사양과 대동소이하나, 날개에 장착되는 드로그 급유포드와 기수 상단에 있는 자체 급유 모듈이 없는 것이 시그너스만의 특징이다. 하지만 시그너스 3,4호기의 경우, 이례적으로 드로그 급유 포드가 같이 설치되었는데, 이는 대한민국 해군의 경항모 건조확정에 따른 F-35B의 도입과 F/A-18E/F 슈퍼호넷 등 한미합동 작전을 위한 주한미군 공군 지원에 대비한 것이다. 2021년 현재, 우리 공군의 피급유 가능 기종은 제원상으로 E-737, F-15K, F-16PBU, KF-16, F-35A이며, 붐형 수유구가 장착될 KF-21 역시 향후에 포함된다.

2019년 12월, 마지막 기체인 19-004 기체가 수락검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공군의 자산이 되었다. KC-X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이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은 A330 MRTT의 활약에 감탄하여, 일부는 급유기를 활용하는 영국 왕실 전용기를 모델로 하여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자체 도입과 연계하여 사업 종료를 번복하고 추가 도입하라는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다.

KC-330의 도입으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미루어진 대한민국 공군의 숙원이 이루어졌다. 후보 기종이었던 A330 MRTT가 보잉의 KC-46보다 탑재량이나 이륙중량 등의 성능도 앞섰다. KC-46의 계속되는 개발 지연으로 인한 납기일 지연 및 납품가격 상승도 A330 MRTT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Trent 772B로 대당 2,000억 원 정도다. 2010년대 FFX 2차, 3차 사업, 공중급유기 사업 등에서 롤스로이스 엔진이 채택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운용하는 A330 계통에서 처음 쓰이는 롤스로이스제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쓰는 A330의 엔진인 PW4170이 군용 사용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배경도 있다. 이 기체가 도입되면서 대한항공에서 임차한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보잉 747-400을 제외한, 국군에서 직도입한 항공기 중 가장 큰 기체가 되었다. 이전까지 대한민국 국군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큰 항공기는 C-130J-30이었다.

출처 : 나무위키

공중급유기 KC-330 제원
길이 58.8m
높이 17.4m
60.3m
순항 속력 860km/h
최대 속도 마하 0.86(1,053Km/h)
작전행동반경 1,800km (50톤의 연료로 4시간 항속 시)
최대 순항고도 12,600km
최대 항속거리 15,320km
최대 이륙중량 233,000Kg
연료탑재량 245,000 파운드(lb) (111.13톤)
급유방식 프로브 2개, 붐 ARBS 1개. (한쪽이나 양쪽 모두 옵션 선택 가능)
급유능력 F-15K 최대 10여대
KF-16 최대 20여대
수송능력 - 병력 300명
- 화물 47t
환자 후송 능력 환자 후송 시에는 130개의 병상을 탑재하여 의무 기능을 수행 가능
엔진 Rolls-Royce Trent 772B 터보팬 엔진 x2기
General Electric CF6-80E1A4 터보팬 엔진 x2기
기종 에어버스 A330 MRTT
도입국가 대한민국,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제작사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유럽)

A330 MRTT

기체번호
도입년월
상태
소속
MSN
비고
ROKAF 18-001
2018년 11월 12일
실전배치
제261공중급유비행대대
1787
1호기
ROKAF 19-002
2019년 3월 27일
실전배치
제261공중급유비행대대
1848
2호기
ROKAF 19-003
2019년 7월 21일
실전배치
제261공중급유비행대대
1883
3호기
ROKAF 19-004
2019년 11월 28일
실전배치
제261공중급유비행대대
1891
4호기

ROKAF A330 MRTT serial 19-004 lands at Getafe on October 28 using the callsign ‘AED353’.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KC-330 공중급유기와 공군 전투기 편대가 공중급유훈련 중.

 

 

KC-330. 급유방식 : 프로브2개, 붐 ARBS 1개

KC-330 급유 방식. 프로브 2개, 붐 ARBS 1개.

 

붐 방식. 급유기 동체 후미에 대형 붐 장착. 붐을 전투기 수유구에 꽂아 급유.

 

KC-330 붐 ARBS

 

공중급유기에서 임무 수행하는 공중급유통제사들. 공군이 김해기지에서 KC-330 공중급유기 전력화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사진은 KC-330 공중급유기에서 공군 공중급유통제사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출처:대한민국 공군)
Airbus A330 Multi Role Tanker Transport  ( MRTT ) 
KC-330 붐 ARBS 급유 - F-15K

 

이라크에서 온 한국인 노동자들이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KC-330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

 

Korean Air Force Airbus KC-330 Cygnus 19-004 (1:400 scale) -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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