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추모 특별 - 우체국 (체신부)

박정희 대통령 추모 특별
- 우체국 (체신부)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100일을 맞이해서 그 당시의 체신부에서 발행한 특별우표 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우체국에서 기재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대통령을 주제로한 특별우표는 흔하지 않다보니 찾아보고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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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정희 대통령 각하는 1917년 11월14일 (음 9월 30일) 경북 선산군 구미읍 상모리에서 태어나셨다.
그동안 민족중흥의 위업에 선명을 바치다가 1979년 10월 26일 번영과 성장의 80년대를 눈앞에 두고 불의로 서거하셨다.
그분은 생전에 시골농부와 논두렁에 마주앉아 텁텁한 막걸리와 풋고추 안주를 즐기신 서민 대통령으로서의 소박하고 자상하신 성품을 지니셨으며 반공을 위한 국방태세나 경제건설, 공무원의 부정척결 등 일에는 누구보다도 단호하고 강직하셨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 속의 한국, 앞서가는 신생공업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그분의 위대한 영도력과 애국 애족의 경륜에서 비롯된 국민적 노력의 결정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분은 가셨지만, 그 이룩하신 민족사의 금자탑은 영원히 불멸할 것이며 새 역사를 창조하신 민족중흥의 위대한 영도자로서 그분의 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길이 살아 계실 것이다.
체신부에서는 강직 근면하시면서도 의리와 인정이 넘치는 인간미를 지니신 고인이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시다 가신지 100일을 맞아, 그의 유덕을 길이 추모하기 위하여 이 우표를 발행한다.

우표명칭	박정희 대통령 추모 특별
우표번호	1160, 1161
종수	2
발행량	6,000,000
디자인	대통령 영정(적갈색), 대통령 영정(암자색)
인쇄 및 색수	그라비아 1도색
전지구성	4×5
디자이너	이근문
발행일	1980. 2. 2.
액면가격	30원
우표크기	-
인면	23×33
천공	13
용지	백색무투문지
인쇄처	한국조폐공사

추모 우표는 대통령 영정 사진의 색상이 적갈색과 암자색으로 나뉘어 두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각각의 색상으로 한 이유가 있을 듯 한데, 당시의 디자이너가 의미를 담아서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전지 시트는 가로 4, 세로 5의 총 20장의 우표가 담겨있으며,
소형 시트는 적갈색과 암자색의 우표 한장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통령 영정(적갈색)

대통령 영정(암자색)

출처 :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