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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반려동물

귀여운 하늘다람쥐를 보면서 멍 때리기~

by 버들도령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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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하늘다람쥐를 보면서 멍 때리기~

Siberian flying squirrel (하늘다람쥐)

명칭
한국어
하늘다람쥐
일본어
チョウセンモモンガ(朝鮮小鼯鼠)
영어
Siberian flying squirrel

하늘다람쥐는 다람쥐과에 속하며, 시베리아·바이칼호·만주·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15∼20㎝로 머리는 둥글고 귀는 작으며 눈이 매우 크다. 몸크기는 일본산보다는 작고 북방하늘다람쥐보다는 크다. 몸색깔은 연한 회갈색이며, 앞뒷발의 표면은 회색이고,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꼬리는 털이 길며 좌우로 많이 나있고 상하로는 적어서 편평하며 길이는 9.5∼14㎝이다.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털로 덮인 날개와 비슷한 피막을 가지고 있어서 이 피막의 도움을 받아 보통 7∼8m, 멀리는 30m나 되는 먼 거리를 정확하게 날아 갈 수 있다.

주로 상수리나무와 잣나무가 섞여있는 곳이나 순수한 침엽수림, 특히 잣나무 숲에서 한 마리 또는 두 마리씩 서식한다. 보금자리는 나무구멍에 나무껍질·풀잎·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만든다. 낮에는 등을 구부리고 납작한 꼬리로 온몸을 덮고 낮잠을 자다가 해질 무렵부터 활동하기 시작하는 야행성이며, 겨울에는 보금자리에서 겨울잠을 잔다.

하늘다람쥐는 백두산 일원에서는 흔히 발견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는 매우 희귀하고, 우리나라 특산아종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하늘다람쥐]

 
[하늘다람쥐 세밀화]

 

형태적 특징

크기

  • - 배는 희고 등은 회갈색 혹은 은회색
  • - 몸길이는 약 15cm, 꼬리길이는 10 ~ 12cm, 체중은 80~120g
  • - 눈망울이 크고 앞발과 뒷발 사이에 비막이 있어 활공이 가능함

생태적 특징

서식환경 / 대전의 서식지

  • 국내 내륙의 울창한 산림에 폭넓게 분포
  • 대전은 보문산과 식장산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확인되었으며, 외곽 산림에 전반적으로 분포
  • 대경목이 비교적 많은 혼효림이나 활엽수림

은신처

  • 딱따구리가 파 놓은 나무 구멍을 수리해서 이용
  • 굵은 곁가지에 잔가지들을 얽히고 설켜 그 안에 덩굴성 식물로 원형의 속 둥지를 만듦
  • 입구직경이 4~5cm 되는 인공 둥지

먹이원

  • 주요 먹이는 나무껍질이나 잎, 눈, 종자, 과실등의 식물성 먹이
  • 버섯 등 균류로 즐겨 먹음
  • 새 알과 같은 동물성 먹이도 먹음

한 해 생활사

  • 3월에서 10월 사이에 1~2회 번식
  • 새끼는 1~6마리까지 낳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일반적으로 2~3마리의 새끼를 낳음
  • 약 40일 정도 임신기간을 거쳐 새끼를 낳으며 35일쯤 새끼가 눈을 뜨고 50일이 되면 둥지 주변에서 활공 연습을 하다가 60일 이후 독립함

위협요인

  • 과거에는 고질병의 치료제로 잘못 알려져 남획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남획이 큰 위협 요인은 아님
  • 산림 개발, 도로 건설에 따른 서식지 단절 등 산림의 양적·질적 악화가 가장 큰 위협 요인임

출처 : 대전깃대종

하늘다람쥐와 날다람쥐의 비교

 

이제부터...하늘다람쥐의 귀여움에 빠져보실까요?

 

 

 

 

 

 

EBS DOCS에서 제작한
가만히, 10분 멍 TV. 하늘 다람쥐편 입니다.
자연의 소리와 함께 하늘다람쥐의 귀여움에 멍 때려보세요.

 


아래의 책은 녹색연합에서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파괴로 인한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 만든 책입니다.
많은 분들께 하늘다람쥐에 대해서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알고,
실천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하늘다람쥐의 귀여운 외모에 반해서 여기 블로그까지 오셨다면
하늘다람쥐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지켜주는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녹색연합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깃대종」 시리즈 『하늘다람쥐, 집 걱정은 하지 마!』. 깃대종이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개념으로,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그 종과 서식지를 지키면 생태계 전반을 되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생물종을 가리킵니다. 지금 강원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골프장 건설 반대 싸움의 현실과 집을 잃을 위기에 놓인 하늘다람쥐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습니다.

 

“할머니에게 무서운 얘기를 들었어요.
하늘다람쥐 숲을 밀어내고 골프장을 지을 거래요.
골프장을 지으려고 나무를 베면
나무에서 벌레를 잡아먹고 살던 딱따구리가 사라진대요.
딱따구리가 없어지면
딱따구리 구멍에 새끼 낳고 살던 하늘다람쥐도 집을 잃게 돼요.
동수는 하늘다람쥐 생각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답니다.”

|골프장에 집 빼앗길 위기, 하늘다람쥐를 구해라!|

하늘다람쥐는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있는 얇은 피막을 날개처럼 쭈욱 펴고 날아갈 수 있는 동물입니다. 시베리아나 만주,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한 동물이지요. 우리나라에서도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하늘다람쥐들은 딱따구리가 벌레를 잡으려고 뚫어 놓은 나무 구멍에 집을 짓고 살아요. 상수리나무와 잣나무, 침엽수가 함께 자라는 숲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나무를 베고, 숲을 없애면서 딱따구리들이 숲을 떠나게 되고 덩달아 하늘다람쥐도 집을 잃고 있어요. 낮에는 주로 잠을 자다가 밤이 되면 조심조심 나와 활동하는 이 작고 약한 하늘다람쥐의 숲을 위협하는 것은 바로 골프장이에요. 나무가 울창하던 숲에서 나무를 베어내고 평지를 만들어야 골프를 칠 수 있으니까요. 나무가, 숲이 사라지면 하늘다람쥐는 살 곳을 잃고 맙니다.
골프장은 하늘다람쥐의 둥지만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그곳에 깃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도 망가뜨려요. 골프장 예정지 주변의 마을 사람들은 골프장을 짓지 말고, 자연 그대로 두라고 오랫동안 집회를 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벌써 5백 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대요. 여기에 더 많은 골프장이 필요할까요? 지금 강원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골프장 건설 반대 싸움의 현실과 집을 잃을 위기에 놓인 하늘다람쥐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습니다.

|하늘다람쥐와 친구가 된 동수와 용식이 삼촌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할머니네 시골집에 맡겨진 동수는 또래 친구가 없어서 날마다 심심하기만 합니다. 얼른 도시로 돌아가고 싶지만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는 이곳에서 어떻게든 지내야 하지요. 마을에서 동수를 따라다니는 동무라고는 조금 모자란 어른인 ‘용식이 삼촌’뿐입니다. 동수는 귀찮기만 한데 용식이 삼촌은 한사코 동수와 함께 놀려고 하지요. 그런 용식이 삼촌에게는 비밀 친구가 있었는데요, 바로 하늘을 날 수 있는 멋진 동물 하늘다람쥐였답니다! 하늘다람쥐를 만난 뒤부터 동수는 용식이 삼촌도, 할머니네 마을도 엄청 좋아졌어요.
그러다 마을에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골프장이 들어서면 하늘다람쥐들도 숲에서 살 수 없게 된대요. 동수랑 용식이 삼촌은 하늘다람쥐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하늘다람쥐들을 지킬 수 있을까요?

|하늘다람쥐의 숲을 지켜 주세요!|

[녹색연합]은 하늘다람쥐가 사는 숲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왔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생명버스’를 타고 강원도 골프장 예정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보기도 했고, 자연이 보존돼야 할 곳에 골프장이 들어서지 않도록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하늘다람쥐가 그 숲에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늘다람쥐의 똥을 찾거나, 어쩌다 놀러 나온 하늘다람쥐의 사진을 찍어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다는 것을 소리 높여 외치지요.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훨씬 더 이런 일에 적극적입니다. 어린이들은 이처럼 귀여운 하늘다람쥐들이 살고 있는 숲을 없애고 골프장을 짓겠다는 어른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대요. 그런 어린이들의 마음을 지켜 줄 수 있도록 《하늘다람쥐, 집 걱정은 하지 마!》를 펴냈습니다. 아이들이 동수와 용식이 삼촌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하늘다람쥐와 숲을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녹색연합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깃대종|

《하늘다람쥐, 집 걱정은 하지 마!》는 “녹색연합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깃대종” 시리즈의 셋째 권입니다. 깃대종이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개념으로,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그 종과 서식지를 지키면 생태계 전반을 되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생물종을 가리킵니다. 시베리아호랑이, 팬더, 코알라 등 국제적인 깃대종이 있는가 하면, 홍천의 열목어, 괴산의 미선나무, 덕유산 반딧불이 등 한국 깃대종도 있습니다. “녹색연합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깃대종” 시리즈의 첫째 권은 《점박이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 둘째 권은 《산양들아, 잘 잤니?》였습니다.

 

녹색연합 [저자]
녹색연합은 모든 생명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며 생태계 질서를 보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 환경단체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우리 문화를 존중하며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실천하여 삶의 근본을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다. 생명안전, 생태마을 만들기, 백두대간 보전, 야생동물 보호, 반핵운동,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 등 다양한 시민운동과 국제연대 활동 및 조사, 연구, 출판, 소송 등을 통해 한반도와 지구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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