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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남 창녕 여행 - 우포늪 (CNN 추천 여행지)

by 버들도령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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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여행 - 우포늪 (CNN 추천 여행지)

6. Upo Marsh (우포늪)

우포늪 물안개

사방 2,314km의 우포늪은 한국에서 가장 큰 내륙 습지이며,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한다. 1억 4천만년 전에 형성된 이 습지에는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입니다.
방문객들은 철새들이 낮게 비행하는 이 아름다운 자연 늪지대를 자전거 타거나 걸을 수 있습니다.


우포늪의 생태

우포늪의 일반현황

  •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을 총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 습지로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 1998년 3월 국제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 등록되었고, 1999년 2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Wetland Protected Area)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1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약 8.547㎢, 천연보호구역 약 3.438㎢ 정도이고, 우포늪이 물을 담고 있는 습지 면적은 약 2.313㎢ 정도가 되며, 2012년 2월 우포늪 주변 자연형 습지로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습지개선지역(62,940㎡)을 지정하였습니다.
  •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입니다!
    •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2.313㎢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우포늪은 수많은 동·식물들에게 때로는 휴식처로, 때로는 삶을 영위하는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동·식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가슴을 열어 보이는 우포늪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느끼게 합니다.
    우포늪 습지 규모 (총면적 : 2,312,926㎡)
    • 우포늪 :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 일원 (1,278,285㎡)
    • 목포늪 :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일원 (530,284㎡)
    • 사지포 :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일원 (364,731㎡)
    • 쪽지벌 : 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일원 (139,626㎡)
    우포늪 생성시기와 명칭 유래
    • 첫 번째 설 : 약 1억 4천만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설
      우포늪 주변을 이루고 있는 퇴적암층에서 약 1억 1천~2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발자국 화석과 빗방울 무늬 화석, 곤충 화석이 발견되어 우포늪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두 번째 설 : 약 6,000년 전인 B.C. 4천년 경
      기원전 4천년 경 지구의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육지에 얼어있던 빙하가 녹은 물로 지금의 한반도와 해안선이 구분 되었습니다. 이 때 우포늪이 낙동강과 더불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소벌(우포늪)
      소목 부근의 지세가 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면 소목 뒤편의 우항산(牛項山)은 소의 목 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비롯된 명칭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에 분답해야(시끄러워야) 먹을 것이 있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여름철에 소가 활발해야(소가 일하느라고 울음 소리가 많이 나야) 농사도 잘 되고 사는 것이 나아진다는 믿음을 표현한 것이다.
    • 나무벌(목포늪)
      나무벌을 둘러싼 장재마을, 노동마을, 토평마을 일대에는 예부터 소나무들이 많았으며, 한국전쟁 전에는 배를 타고 건너가서 땔감으로 쓸 나무를 가져오는 지역이었다. 나무 땔감을 많이 모을 수 있는 곳이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 쪽지벌
      한자로 표기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네 개의 늪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에 쪽지벌이라 불렀을 것으로 추정한다.
    • 모래벌(사지포늪)
      네 개의 늪 모두가 모래나 뻘이 있었지만 사지포늪은 모래가 많이 있어서, 모래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서식생물현황

    • 식물류 : 가시연꽃을 비롯하여 생이가래, 부들, 줄, 갈대, 골풀 등 480여종
    • 조류 : 논병아리,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큰고니, 청둥오리 등 62종
    • 어류 : 뱀장어, 피라미, 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등 28종
    • 수서곤충류 : 연못하루살이, 왕잠자리, 장구애비, 소금쟁이 등 55종
    • 포유류 : 두더지, 족제비, 너구리 등 12종
    • 파충류 : 남생이, 자라, 줄장지뱀, 유혈목이 등 7종
    • 양서류 :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황소개구리 등 5종
    • 패류 : 논우렁이, 물달팽이, 말조개 등 5종이 조사됨

      ※ 출처 : 우포·목포늪 생태계 보전 방향, 1997 (창녕군, 경남개발연구원) 울산들꽃학습원 정우규 박사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늪 생태체험장


아래는 에코뷰의 '우포늪의 여름'이란 글로
정봉채 교수님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다. 공장과 농경지를 만들기 위해, 또 각종 쓰레기를 매립하기 위해 사라질 뻔한 우포늪은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1997년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 1998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돼 보호받고 있다.
한 때 쓸모없는 땅이라 여기던 70여만 평에 이르는 천연 늪은 현재 가시연꽃을 비롯한 각종 식물들과 논병아리, 큰고니, 남생이, 두꺼비 등 650종이 넘는 생물들의 보금자리로 자리 잡았고 해마다 수만 명이 넘는 이들이 우포늪의 비경을 보기 위해 찾고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정봉채 교수가 기록한 우포늪의 여름 풍경을 만나보시라.

 

 

 

우포늪의 가시연꽃

 

Daedae-ri, Yueo-myeon, Changnyeong-gun, Gyeongsangnam-do (경남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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