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의 방법 및 규칙 (국가 무형문화재)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등록)일 : 2022.11.11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등록)일 : 2022.11.11
‘윷놀이’는 양편으로 나뉘어 윷가락 4개를 던져, 윷가락이 엎어지고 젖혀진 상태에 따라 윷판의 모든 말을 목적지에 먼저 도달시키는 편이 이기는 놀이로, 정초(正初)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가족 및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승·유지되어 왔다. 또한, 산업화·도시화로 급격히 와해되는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단절 없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대표적인 전통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해왔다.
역사문헌에서 ‘윷’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문헌에서는 윷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윷을 ‘저포(樗蒲)’*와 동일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혼용하여 지칭하기도 하였다. 이후 조선시대 초기에는 윷놀이에 해당하는 ‘사희(柶戲)’라는 용어가 나타났고, 조선시대 중·후기에는 ‘척사(擲柶)’라는 용어가 나타나 일제강점기와 현대에까지 널리 사용되는 용어가 되었다.
* 저포(樗蒲):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던져서 그 사위로 승부를 다투는 백제 시대의 놀이
윷놀이는 우리 민족의 우주관과 천문관을 바탕으로 음(陰)과 양(陽), 천체의 28수 등 형식의 완결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놀이의 방식이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윷놀이와 유사한 판놀이(보드게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놀이도구․놀이판․진행방식에서 볼 때 다른 판놀이에 비해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윷가락의 다양한 지역적 분포(가락윷·종지윷 등), 윷판 없이 말로만 노는 건궁윷놀이 등 윷판의 다양한 형태, 놀이방법의 변형 등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여지가 높고, 현재에도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통해 다양한 게임화가 이루어지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전승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맹인윷놀이의 전승 사실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윷놀이의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윷놀이’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내에서 전승되고 있다는 점,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하여 관련 역사적 기록이 풍부하게 확인되는 점, ▲ 윷판의 형성과 윷가락 사위를 나타내는 ‘도·개·걸·윷·모’에 대한 상징성 등 학술 연구 주제로서 활용도가 높은 점, ▲ 가족 및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단절 없이 전승이 지속·유지되고 있는 점 등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윷놀이’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하였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윷놀이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로, 네 개의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윷과 작은 말을 이용해 하는 게임입니다. 윷놀이는 한국인들이 옛날부터 즐기던 놀이로,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즐겨지고 있습니다.
윷놀이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의 고대 역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윷놀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대표적 놀이 중 하나입니다.
윷놀이는 일반적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각 팀은 네 개의 윷을 가지고 있으며, 윷을 던져서 앞면과 뒷면이 나온 윷의 개수에 따라 전진하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윷의 앞뒷면이 모두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돼지(도) · 개(개) · 양(걸) · 소(윷) · 말(모)
윷놀이의 기본적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윷놀이는 4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습니다.
- 각 팀은 네 개의 윷과 네 개의 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윷을 먼저 던질 선(先)을 정해야하는데, 보통 윷을 던져서 많이 엎어진 쪽이 선(先) 입니다.
- 게임은 상대팀과 서로 번갈아가며 윷을 던져 진행합니다.
- 멍석 바깥으로 윷이 떨어지면 '낙(落)'이라고 하여 말을 움직 일 수가 없습니다.
- 같은 팀의 말을 겹치게 되면 '업는다'고 하며, 그 이후에는 동시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윷을 던지면서 앞면과 뒷면이 나오는 윷의 개수를 세어 전진합니다.
네 개의 윷은 엎어지거나 잦혀진 모양에 따라 도(徒), 개(開), 걸(杰), 윷(流), 모(牟)가 되어 윷판에서 각 1밭[칸]부터 5밭[칸]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도(徒), 개(開), 걸(杰), 윷(流), 모(牟). 이것은 한자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음을 빌린 것입니다.
- 윷의 개수에 따라서 전진하는 칸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도(徒) : 1칸 전진
- 개(開) : 2칸 전진
- 걸(杰) : 3칸 전진
- 윷(流) : 4칸 전진 (한번 더 던지기)
- 모(牟) : 5칸 전진 (한번 더 던지기) - 윷놀이에서는 총 4 개의 말이 있습니다. 각 팀은 이 말을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 말은 출발점에서 시작하여 게임판을 한 바퀴 돌면 도착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 출발점에서 시작할 때는 반드시 윷을 던져야 하며, 윷의 개수에 따라서 말을 얼마나 전진시킬지 결정합니다.
- 말이 한 번 움직이면, 그 말이 멈출 때까지 다른 말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 다른 팀의 말이 내 말과 같은 위치에 있을 때는 상대방의 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상대방의 말은 출발점으로 되돌아갑니다.
- 말이 도착점에 도착하면, 해당 말은 게임판에서 제거됩니다.
- 먼저 모든 말을 도착점에 도착시킨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윷놀이는 전략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된 게임으로, 상대방의 말을 잡거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적절한 윷 던지기와 말의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윷을 던져서 나온 결과에 따라서 나아갈 말을 선택하는 것도 전략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윷놀이는 간단한 규칙과 직관적인 게임판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또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전통 놀이 중 하나입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
윷놀이의 윷은 무슨 뜻일까?
도, 개, 걸, 윷, 모?
윷놀이의 도, 개, 걸, 윷, 모는 모두 동물로 우리에게 친숙한 돼재, 개, 양, 소, 말을 뜻해요.
도, 개, 걸, 윷, 모의 순서동물의 속도 순으로 정해졌어요!
여기서 속도는 빠르기보다는 동물의 보폭을 의미한답니다.
왜 하필 '윷'놀이 일까요?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농사의 중심인 소를 매우 아꼈어요.
그래서 윷놀이도 소의 '윷'을 따서
윷놀이로 지어졌답니다.
윷놀이 말판 (윷판)